# 목회칼럼
 
No. 22-35 [교회 밖 교회 / 학교 이야기] 교회밖교회/학교 코디네이터 김민수 집사
관리자  
우리는 너무나도 연약하고 미련한 존재이지만,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기 못할 것이라”(마5:14)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향하여 빛이 되는 것!! 그것은 우리가 최고가 되거나 어떤 멋진 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음성에 그리고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에 “예! 주님 제가 주께 순종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2012년 포인트 전도집회를 기점으로 우리교회는 지역 가운데 전도포인트를 정하고 전도하기로 결정하며 함께 기도하며 영혼구원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그 가운데 주께서 저희 가정에는 집을 오픈할 것을 말씀하시어 거주 지역에서 가정을 오픈하고 자녀들과 함께 친구들과 부모들을 초청하여 교제하며 전도하는 일이 있게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와 연합함으로 2012년-2019년까지 8년의 시간동안 10명의 아이들과 2명의 어머니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펜데믹의 상황으로 인해 이 아이들은 교회에 나오기가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2021년 어느 날 이들 중 한 부모님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이들을 교회로 보낼 수는 없지만 언니네 가정으로 보내어 언니의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이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교회에 매 주 나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주께서 영혼을 향한 사역을 다시 시작하라는 주님의 뜻으로 여기고 교회밖교회/학교를 열어 교회 밖에서 아이들을 만나기를 교육부서가 함께 하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한 집사님 가정의 사업장인 ‘나무야 상담센터‘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이를 섬길 가정을 세우기 시작하여 일곱 가정이 집을 오픈하고 전도와 헌신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께서 각 가정을 통하여 영혼을 보내시기 시작하셨고 교회학교와의 연합으로 2022년 1월~8월 현재까지 월2회 토요일(3시-5시)/총13회 진행(공동체 놀이와 교제)을 통하여 장기 결석자를 포함하여 11명의 유초등부아이들과 3명의 부모님께서 함께 하고 있으며 얼마 전 중고등부 풋살모임엔 6명의 전도대상자가 참여하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교회로 한 어머니와 아들이 나와 예배를 드리게 되는 일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을 누가 할 수 있습니까?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은 이전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주께 순종하는 자들을 사용하시어 빛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일은 교회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이것은 주께서 보이시는 하나의 본보기입니다. 이젠 모든 영역에서 우리 각 사람이 교회가 되어 각 가정과 가정교회와 교회가 연합하여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갈 우리의 삶이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 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는 주의 말씀에 우리 함께 “네!! 주님!! 부족하지만 그리 하겠습니다. 주를 향한 나의 믿음과 사랑이 주께서 사용하시는 빛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함께 고백해 보지 않겠습니까? 이 교회밖교회/학교 사역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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