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9-49 "이것은 저의 유산으로 받은 전부입니다"
관리자  
기도하는 중에 드림센터 부지는 검단신도시 종교부지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드림센터 건축의 큰 그림들을 다시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 자손과 땅을 주실 것이며,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을 통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12:1-3). 
그런데 아브라함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까지 약속의 땅 가나안에 거한 지 약 62년 동안, 
아브라함은 자기 이름으로 된 땅의 소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내의 장례를 위해서 땅을 사기로 결정하는데, 
이 아브라함의 결정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선포였습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가 마침내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계15:11)이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질 것(마6:9-10)을 믿습니다. 
드림센터는 그 믿음의 선포입니다. 

2. 여호수아와 같은 믿음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의 역사로  요단을 마른 땅 같이 건너면서,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이 서 있던 곳에서 각 지파별로 돌 하나씩을 취하게 하여, 
요단을 건넌 후 그 열두개의 돌 무더기를 쌓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후일에 자손들이 “이것이 무엇이냐” 고 물으면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가르치도록 하게 했습니다(수4:1-9). 
이것은 여호와께서 살아 계셔서 역사하신 것을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는 표적이었습니다. 
드림센터를 건축하는 우리의 믿음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 가운데 일하고 계시며, 
우리와 함께 하셨는지 증표가 되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드림센터는 그 믿음을 말하게 될 것입니다. 

몇일 전, 한 권사님께서 조용히 기도요청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봉투 하나를 내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 이것은 제가 출가 한 이후, 이제 늦은 나이에 본가로부터 유산을 받게 되었는데, 그 전부입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권사님의 필요도 많으신 분이시고, 그 노년을 생각하면 그 돈은 작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권사님께서 드림센터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해 오셨는지, 
이 돈은 내가 수고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며 드림센터 헌금으로 내 놓으셨습니다. 드림센터 건축을 향한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과 행하실 것을 믿는 우리의 믿음의 선포이며, 믿음의 증표입니다. 

할렐루야^^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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