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8-16 “설립22주년 집회를 마치고”
사무간사  

  이번 설립 22주년 집회는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 엘리가 제사장으로 있었던  시대는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 였다. 엘리의 아들들은 당시의 아이들의 대표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그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예배를 무시하고, 죄를 인식하지 못했다. 영적으로 아주 이상한 세대가 태어난 것이다.

엘리는 당시 제사장이면서 사사로서 시대의 지도자였다. 하지만 자기 자녀들은 물론 자녀 세대에 영적인 영향력을 상실하였다. 그래서 자녀들과 그 세대에 권면하는 말이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다.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은 한 아이를 부르셨다. 수 많은 아이들이 구름 같이 모여 든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한 아이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리고 사무엘 한 사람을 통하여 민족의 운명과 역사를 바꾸었다.

이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마음에 아주 선명하게 강한 마음을 주셨다. 그것은 하나님께 반응하지 아니하는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그 아이들로 인해서 낙심할 것이 아니라 사무엘처럼 여호와께 드려진 세대를 보았고, 여호와께 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한 아이를 준비하신 하나님을 보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성령께서 말씀하신 것은 “한 아이”에 대한 마음이었다.

 “한 아이”의 소중함, 그 아이가 누구일지 알 수 없지만 여호와께서 지금도 “한 아이”를 주목하고 계시고, “한 아이”를 준비시키시고 계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주님은 교회가 이 “한 아이”를 키우기를 원하신다는 마음이었다. 교회가 눈을 열어 주님께서 준비하시는 “한 아이”를 주목하라는 주님의 마음이었다. 그래서 기도하기로 했다.

그리고 섬김의 교회 공동체가 “한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위해서 기도하기로 했다.

교회가 이 일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를 시작해야 하겠다. 그동안도 교회학교 교육을 위해서 헌신하신 모든 교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한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 온 마음을 다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참으로 감사드린다. 고마운 마음이 가득하다. 그래서 “한 아이”를 위한 헌신과 사랑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말씀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하고 하늘 아버지의 마음이 가득하게 되길 축복합니다. “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온 마음으로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땀과 눈물이 이 땅에 심겨진 다음세대가 자라게 되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선의 수고를 함께 하겠습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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