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8-2 “2018 가정교회 새로 편성된 교구 모임을 시작합니다"
사무간사  

  가정교회 교구를 새롭게 편성했습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나누었습니다. 큰 그림으로 보면 1교구는 김포와 서구, 2교구는 계산, 3교구는 부평, 그리고 4교구는 인천 남동과 부천, 서울지역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지역에 속한 가족 수가 교회를 중심으로 한  계산 지역에 집중 되어 있기 때문에 계산 지역 중에 일부는 서구와 부평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교구를 나누고 가정교회를 나누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마침내 약속의 땅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그 온 땅을 각 지파의 구분을 기업으로 주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잃어버렸던 기업을 회복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호수아서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께서 온 교회 성도들로 하여금 영적 기업이 있게 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방편으로 가정교회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지역을 따라 교구를 나누는 것은 곧 12지파에게 기업을 나누는 것과 같은 의미를 갖습니다.

교구를 새롭게 나누면서 우리 안에 이런 마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누구가 있는 지역으로 가고 싶다”, 혹은 나는 어느 교구는 가고 싶지 않다라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것입니다(3:28).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성령안에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우리는 힘써 지켜야 합니다(4:3).

나와 다른 분들과 만나는 만남이 다소 어색할 수 있을 수 있지만 그 다름이 틀림이 아니고, 오히려 그 다름이 서로 연합을 통하여 너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섬김의교회에 부르신 부르심을 향하여 가정교회가 동일한 부르심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마음을 같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떤 가정교회는 13년 이상 같은 식구들과 만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편성을 통해서 폭 넓은 교제와 나눔과 연합을 통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우선 주일 오후에 모이는 교구 모임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다함께합시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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