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5-23 “가정교회 사역을 중간 점검하면서”
사무간사  

올해부터 가정교회 사역의 방향을 조금 새롭게 했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이유는 사역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 섬김이 도우미 사역이 너무 많아서 영혼구원 하는 일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사역을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니까 더 적극적으로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심지어 각 가정교회에서 보고하는 것조차 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매 월 모이는 섬김이 모임을 통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미 각 가정교회에서 VIP를 작정하고 기도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이제 6,7월에 준비해서 8월에는 VIP초청 MT를 계획합시다. 그래서 VIP를 가정교회에 초청하여 만남을 갖도록 합시다.
  다른 하나는 집집이 돌아가면서 모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각 가정이 교회가 되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각 가정이 교회가 될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며, 그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집집이 돌아가면서 가정교회 모임을 갖는 것에 놀라운 비전을 가지고 진행하는 가정교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섬김이 도우미 사역을 돌아가면서 하자는 것입니다. 이것도 큰 변화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한 것은 섬김의 경험을 통해서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진정한 영적교제와 한 몸을 이루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부르심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 기업을 위해서 서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가정교회에는 섬김이 사역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역들이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섬김이 사역이 더 많은 헌신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섬김이 도우미 모임에 모여서 함께 의논해야 하고 훈련도 받아야 하고 또 기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섬김이 사역을 모두가 돌아가면서 섬김으로 한 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교회에 심각한 도전은 공동체성의 회복입니다.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어떤 이벤트나 사역에 함께 참여함으로 하나 됨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의 부르심을 위해서 서로 짐을 나누어지고 함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섬김이 도우미 사역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입니다. 이제 내년을 위해서 각 가정교회에서 다음 섬기실 분을 기도하면서 스스로 세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공동체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합시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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