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온 세상이 혼돈 속에 빠져 버렸습니다.
온 지구촌이 코로나19와 전쟁 중입니다.
어떤 면으로 보면 나라와 나라가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습니다.
백신이 나온다고 하니까 이젠 그 끝이 보이는 듯합니다만
무슨 일이 또 벌어질지 불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매년 새해를 맞을 때 늘 소망과 기쁨보다 늘 불안하고 염려가 많습니다.
특별히 2020년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코로나19와 전쟁이 벌어진 것처럼,
'21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냥 불안한 마음으로 오는 해를 맞게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국내·외적인 상황이 교회인 우리가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 모든 것 위에 계신 분, 그 분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모든 권세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21년 달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이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할 정도이니까
예배당에 모여 예배하는 일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달력과 함께 각 가정으로 문고리 심방을 가겠습니다.
이렇게 찾아가겠습니다.
요즘에는 택배 문화가 많이 발달해서 이런 일도 익숙해졌습니다.
이번 주와 늦으면 다음 주까지 각 가정으로 찾아가겠습니다.
· 문고리 심방 가는 날에 문자 드리겠습니다.
· 각 가정에서는 집에 계시면 현관 문만 열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문고리에 걸어 놓고, 문고리 심방으로 잠깐 각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만약 그 날에 집에 계시지 않으시면,
경비실에 맡겨 놓도록 문자 주시면 경비실에 맡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 내년도 달력을 가지고,
제 작은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 우리 주님의 마음과 이름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우리 주님의 기이한 보호와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섬김 하늘 가족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